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45)
😎즐거운 3월 첫째주 회고 말을 예쁘게 하는 연습을 하고있다. 텍스트로 쓸 때는 수정이 가능하니 말을 순화하기 쉽다. 그런데 일상에선 한 번 뱉으면 주워담을 수 없어 신중하게 하려다 종종 버퍼링(…)이 걸린다. 음, 그러니까, 이런 식의 미사여구로 말을 늘이면서 생각할 시간을 버는데 가끔은 그냥 있는 그대로 얘기하고 싶다. 무례하지만 않는다면 그대로 표현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니까 모두가 용인할만한 안전범위 내에서 말하려다 이렇게 어버버 할때면.. 좀 피곤하다. 회사에서 먹는 점심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냉동실을 탈탈 털어 양배추랑 토마토랑 대강 볶아간다. 이렇게 먹으면 4시에 슬슬 허기가 지는데 그 때 견과류 한 봉 챙겨먹는다. 다이어트도 되고 짱짱 좋다^^ 노션을 적극활용중인 나의 모습. 그리고 내 취향이 ..
😶센치한 토요일의 기록 참 멋진 말이다. 업무일지 노트를 교체해야 하는데 문득 발견한 이전의 기록. - 선행이란 자신의 의무를 다하는 것.- 생각을 전환해보면 타인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과 더불어 자기 몫을 해내는 것또한 타인을 위한 배려가 될 수 있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고 내강이 탄탄해야 외부로 점차 확장되어 모든것이 태평해진다는 진리. 결국 모든건 나로부터 시작한다는 의미. 밥을 잘 챙겨먹고 잘 자고 하루를 성실히 살았을 뿐인데 건강한 내가 되고 그 모습에 주변 사람들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다. 나의 모습에 부모님이 기뻐하고 친구들 동료들과의 관계가 원만해지는 긍정적인 순환 구조가 형성된달까. 나만 알고픈 동네 숨은 카풰..! 사장님이 엄청 철학적이시고 다재다능 하신 것 같다. 완벽한 정오각형 스펙을 가진 능력자 ..
🙂취업하고 계속 정진중 일단 취업을 했다. 고등학교 동창들을 오랜만에 만났는데 갑자기 취업이 하고싶어져서 자소서와 포폴을 하루만에 끝내고(…) 미친듯이 지원을 돌렸다. 하루에 면접을 2-3개씩 잡아서 또 미친듯이 면접을 보러다녔다. 그중에서는 ‘감히 제가 할 수 있을까요?’의 포지션도 있어서 조금 놀라웠다. 그리고 그 제안이 내 자존감을 올리는데 한 몫 했다. 생각보다 내 재주가 나쁘지 않은 모양이구나? 하고. 암튼 난 다음주부터 출근이다! 배울게 많아보여서 설렘과 기대가 크다. 급여가 높진 않지만 디자인과 기획 생산 등 모든걸 내부에서 진행하는 곳이라 다양한 분들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했다. 우리은행 면접을 보고나서 학원가기 전에 찍은 노을이다. 이렇게 며칠 면접보는 것도 멘탈관리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다른 취준생..
반성과 깨달음 디자인 기본기를 기르려면 많이 보고 모작해봐야 한다.이론이 전부가 아니다. 배우고 직접 만들어보며 스스로 왜?라는 물음도 던지며 그 과정을 체득해야 한다. 운동도, 공부도, 디자인도 모든게 마찬가지다. 이론을 배우고 스스로 연습해보며 어느 부분에서 부족한지 발견하고 발전해야 한다. 비전공자인데 기본기를 어떻게 다질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 대한 답은 무척 단순한데 그걸 여태 몰랐다. 입시미술부터 시작해 계속 이 길을 걸어온 이의 물리적인 시간을 내가 따라잡으려고 했던 것 자체가 오류다. 애초에 시작선상이 다른데, 이건 그들의 시간과 노력또한 무시하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오만했어. 내가 걸어온 또다른 길을 되돌아보며 느낀다. 어느샌가 이만큼이나 발전했다고. 새로운 길을 걷게 됐지만 이 길도 마찬가지일거다. ..
👩🏻‍💻 UIUX 공부 + 근황 요즘 하고있는 공부와 작업이다. 각 내용을 포스팅해보면 좋겠지만 좀 더 부지런해지면 시도해보도록 하고, UIUX 디자인을 배우며 느끼는건 ‘코딩 필수다..!’ 라는 점. 그리고 ‘이 분야는 배움을 놓는 순간 끝이다..!’ 라는 점. 느림보처럼 기어가도 1cm 라도 매일매일 나아가야 하는 필드라는 것이다 이 곳은 😬. 요즘 선생님이 넘 웃기고 개그코드 내 재질이라 수업듣다가 자꾸 빵빵 터진다. 갑자기 시술고백 하다가도 프로페셔널하게 컨펌해주시는거 뭐랄까.. 홀릴 뻔 했다고 해야하나? 요즘 아트가 굉장히 안정적으로 올라온다. 역시 자주해야 실력이 는다. 호주 바리스타는 시급이 기본 2만원부터 시작한다던데.. 호주로 가버려?🤔 여기는 홍대씨부엉. 해물떡볶이인데 진짜 맛있다. 또보겠지와는 또 다른 느낌. 등가슴..
🥶선재도 혹한기 체험 오늘같은 역대급 한파에 우리는 오이도에 가기로 했다. 아침에는 한파로 인한 결항으로 공항에 발묶인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속보가 잇따랐다. 솔직히 나도 이런날에 굳이.. 라고 생각했지만 이미 몇달 전에 약속을 했기에 준비를 단단히 하고 출발했다. 오이도에 가는데만 2시간, 오이도역에서 또 버스를 타고 1시간정도 걸려 밤섬?이라는 곳으로 갔다. 나보다 더 쌩쌩해보임.. 이때만 해도 그렇게 추운줄은 몰랐다. 좀 더 걸어 갯벌쪽으로 내려갔는데.. 남극인 줄 알았다. 진짜 볼이 찢어지는 추위를 20년만에 겪어보는 것 같다. 얼마나 추우면 바다가 얼었다. 나름 고기압인지 뭉게구름 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꽤 절경이었다. 근데, 진지하게 정말 추웠다. 하늘은 이쁨. 나름 사진 남겨보겠다고 삼각대도 챙겨갔는데 내 몸 ..
🧧해피설날 딸기값이 떨어져서 요즘 일주일에 두팩씩 조지고있다. 요즘 집에서 먹는 주식은 카레랑 딸기. 참고로 나는 카레장인이다. 🍛 송리단길에 두번 입장 실패한 카페에 드디어 입성했다. 이번엔 기어코 들어간다는 마음으로 한 20분 웨이팅했다. 카페를 웨이팅해서 들어가다니.. 카이막이 유명한 곳이었는데 난 역시 이월로스터스가 더 내 취향이다. 그러고보니 이 날은 벼르고 벼르던 곳만 갔네 ㅎㅎ 여기도 4년전부터 벼르던 곳인데 드디어 가봤다. 마라곱창전골을 먹었는데 칼칼하니 맥주땡기는 맛이다. 일본식 중화요리 느낌이라 깔끔하고 달달해서 맛있게먹음😋 아니.. 밥먹고 2차카페 가려고 걷는데 지금 bbq에서 공연하니까 보러가라고해서 홀린듯이 들어갔다😳 갑자기 걷다가 이런다고..? 라인업은 임키,쿤타,스컬,헤이즈,저스디스 였다..
😀성수나들잇 올해 첫붕이다. 겨울내내 지나가면서 ‘건강에 안좋을거야..’하고 외면했는데 오늘 결국 구매해버렸다. 적당히 달달하고 속이 알차 기분좋다. 슈붕반 팥붕반 구매했는데 역시 근본이 최고다. 오랜만에 성수나들이 했다. 안나언니랑 만나서 근황톡하고 성수다락가서 맛있는 음식도 먹었다. 얼마만에 만나는건지 전할 근황이 너무도 많았다. 맨날 좀 더 신경써야지 써야지 하면서도 잘 못하는 것 같아서 매번 아쉽다. 늘 받기만 하는 것 같아서. 옴냠냠 ! 에휴 앉아서 먹고 얘기하는데도 다리랑 손이랑 저릿거렸다. 살갗에 바늘로 콕콕 찌르는 기분이라 소름이 쭉쭉 끼치는데 심할때는 얼굴까지 마비가 온다. 상대가 보기엔 티가 안나서 나도 그냥 내색은 않고 있지만 신경문제라 크게 할 수 있는게 없다. 상태가 나아지길 바라며 꾸준히 재..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