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3월 첫째주 회고

   말을 예쁘게 하는 연습을 하고있다. 텍스트로 쓸 때는 수정이 가능하니 말을 순화하기 쉽다. 그런데 일상에선 한 번 뱉으면 주워담을 수 없어 신중하게 하려다 종종 버퍼링(…)이 걸린다.

음, 그러니까, 이런 식의 미사여구로 말을 늘이면서 생각할 시간을 버는데 가끔은 그냥 있는 그대로 얘기하고 싶다. 무례하지만 않는다면 그대로 표현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니까 모두가 용인할만한 안전범위 내에서 말하려다 이렇게 어버버 할때면.. 좀 피곤하다.

회사에서 먹는 점심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냉동실을 탈탈 털어 양배추랑 토마토랑 대강 볶아간다. 이렇게 먹으면 4시에 슬슬 허기가 지는데 그 때 견과류 한 봉 챙겨먹는다. 다이어트도 되고 짱짱 좋다^^

노션을 적극활용중인 나의 모습. 그리고 내 취향이 담긴 스티커로 채워간 나의 노트북. 점점 애정이 생긴다. 고장나지말고 나랑 오래오래 함께하자꾸나..!!

다나카 전국투어에 갑니다! 금요일 퇴근하고 달려갑니다! 아무도 날 막을순 없다!

이제 라떼아트도 완전한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참 오래도 걸리고 멀리도 왔구나. 그래도 하면 안되는건 없다. 난 이제 고급인력이다 으하하 😎😎

재잘재잘 얘기하던 꼬맹이. 표현력이 좋은걸보니 사랑을 많이 받는 아이같다. 순수하고 해맑아서 나도 이것저것 챙겨주고 토끼그림을 선물로 받음. 고마워😊

사무직보다는 사람들과 대면하는 서비스직이 내 체질임을 더 느끼게된 한 주. 사무직도 물론 좋지만, 사람들과 대화하며 에너지를 얻는걸보니 이제 완전히 EEEE.
주말에 하는 카페근무는 노동이 아니라 내 삶의 활력소다. 단골도 많이 생기고 너무 조화.. 다음주도 힘내서 일하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