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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SO한 일상/운동 & 일상기록 🏋🏻‍♀️

💪🏻2023년도 해보는거지 뭐 + 2022년 연말을 어떻게 보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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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새해가 밝았다. 이제 드디어 다이어리를 쓸 수 있다! 그렇기엔 오늘 너무 늦게 일어났는데 다 나름의 이유가 있다.



지가 허리 아파서 스쿼트 안한다 해놓고 레그프레스에서 욕심내다가 허리 제대로 나간 사람, 저에요🙂 살면서 허리를 삔 경험이 처음인데 왜 하필 연말에.. 새로운 마음으로 아침운동 갔는데 워째서.. 그래서 어제오늘 파스붙이고 엉기적거리며 생활중인데 아무래도 내일 병원을 가봐야겠다.

원래는 빵빵덕 언니랑 오늘 인왕산가서 일출보기로 했는데 언니는 감기에 나는 급성염좌를 얻어서 내 계획보다 허접하게 새해를 맞이한 것이다..


어제는 보온병에 미역국 담아가려고 국거리용 소고기도 사놨는데 허리가 아파서 미역도 못불리고 쇼파에 누워 끙끙댔다.

한해동안 고마웠던 사람들에게 감사의 선물을 하고싶어 딸기잼 재료도 사놨는데 그냥 움직이질 못했다🙄


그래도 기분이 나아졌던건 티비에서 엣지오브투모로우를 해줘서 너무 재밌게 봤다는거? 원래 크리스마스 이브날에 보려고 했다가 기분이 울적해져서 안본건데.

믿고보는 톰크루즈🤘🏻 진짜 너~~~~~무 재밌어서 아픈데도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해서 봤다.


죽으면 살아나고 매일같은 하루를 무수하게 반복하며 해결책을 찾아내는 과정을 다뤘는데 웬만한 멘탈이 아니고서야 저 과정을 당해내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목적을 달성해야 끝나는 게임이고 매일매일 주변인이 죽고 사는 모습을 반복하다보면 죽음에 대한 감각이 무뎌질 법도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변을 챙기면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잃지말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진정 강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같은 것들에 대해서~






+연말에 다녀온 곳 (망리단길/송리단길)

604서울
락떼스피릿

주말마다 오시는 단골고객님이 힙하고 커피맛있는 카페 전문가셔서 같이 망리단길에 다녀왔다ㅎㅎ 주로 오시면 독서를 하는데 좋아하는 카페에서 라떼 한 잔 마시며 책을 읽으면 한 주의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한다.

종종 책을 가져와 읽고 가는 손님들을 보면 그 여유가 멋있어보인다. 나도 올해에는 꼬옥🙂


꾸아
이월로스터스


감기약 때려부으면서 송파에 와준 언니😭 카페에 가서 올해 신년운세랑 토정비결 봤는데 언니 사주는 거의 지드래곤 사주였다. 나는 30대 들어서며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올해는 직장운과 시험운이 좋다고 한다.


뭐든 잘해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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