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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SO한 일상

독학으로 열심히 라떼아트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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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바리스타로 일하면서 가장 좋아하는 일 중 하나가 바로 ‘라떼아트’에요.
라떼아트는 그 순간 완전히 몰입해야만 하고 너무 주저하는 일도 서두르는 일도 없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완성본에 현재의 마음이 너무나도 투명하게 드러나서 저는 자화상 같다고도 생각해요.

1년하고 9개월 가량 일하며 정기적으로 교육을 받지는 않았지만 핵심적인 부분을 교육해주시는 매니저님 덕분에 꽤 많은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점점 욕심이 생겨 올해는 꼭 엄청난 아트를 그려보이는게 저의 목표에요.
(아직 부끄럽지만요☺️)


*하트의 변천사

좌우 대칭이 맞아가며 점점 균일한 핸들링이 드러납니다. 제가 일하는 매장은 따뜻한 음료를 이렇게 각진 잔에 나가기 때문에 초반에 안정화를 시키는게 어려웠어요. 유속이 적고 내부가 잘 안보여 많은 연습이 필요했습니다.

애크미잔에 그린 하트입니다. 확실히 바닥이 둥근 잔이 쉬워요!


*튤립 아트

제가 느낀 어려움의 강도는
파지 < 낙차 < 좌우대칭 < 타점 잡기 < 밀어넣기&긋기 < 워시드(.........) 입니다.
아직 갈 길이 너무 멀고 타인의 눈에는 그저 그런 라떼아트처럼 보이겠지만 제겐 너무나 소중한 자식들 같습니다❤️
코시국이 끝나면 좀 더 전문적인 곳에서 교육을 받아볼까해요. 그 때 까지 좀 더 발전하여 기록해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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